족저근막염 증상과 치료방법은?

 

족저근막염이 무엇인지, 증상이 무엇인지, 왜 생기는지...

설명 드리면,  

족저근막염은 발바닥에 족저근막라는 끈과 같은 구조물이 있는데 이는 발아치의 모양을 유지시켜주면서 발의 탄력을 유지하여주는 역할을 하는데 이 족저근막에 무리가 와서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말합니다.

쉽게 발을 많이 써서 발바닥에 염증이 생겨 아프다~~ 라는 겁니다.

 

족저근막염의 가장 특징적인 증상은 아침 첫발 딛을 때 발뒤꿈치로 통증이 있다는 것이지요.

아침에 일어나 침대에 내려서면서 갑자기 잠이 확 달아날 정도로 발바닥 뒤꿈치 쪽이 찌릿하고 아프거나 갈라지는 듯한 통증이 느껴집니다.

어떻게 이리 잘 아냐고요? 저도 경험을 해봐서 ^^

또 한참을 쉬다 혹은 앉아 있다 다시 걸으려고 할때도 통증이 느껴집니다.

물론 발바닥을 그냥 눌러봐도 아프다고 하는 분들도 계세요

 

족저근막염의 원인은 위에서도 언급하였지만 당연히 발에 무리를 주는 것입니다.

많이 걷는다거나 많이 서 있는 다거나 하는 아니면 갑작스럽게 무리를 주는 것도 원인이 됩니다.

그러다보니 직업의 특성상 발을 많이 쓰는 분들 중에 족저근막염 환자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더 문제는 발은 아픈데 먹고살아야하니 발을 안 쓸 수도 없고 또 발을 쓰게 되고 하는 겁니다. 그러면 발은 잘 낫지 않고... 악순환이죠.

 

족저근막염의 치료는

냉찜질, 약물치료, 물리치료, 휴식, 체외충격파 치료, 야간기브스, 깔창 등 보조기 등등이 있겠습니다.

사실 휴식만으로 약물치료, 물리치료 며칠로 하는 것만으로 치료된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보통은 위의 치료들을 병행하면서 2-3개월의 경과를 보게 되고요

6개월 이상의 치료기간이 필요합니다.

 

만약 초기라면 그리고 병원에 당장 못 오신다면 집에서 하실만한 것을 알려드리지요

세가지가 있는데

가장 쉬운 것은 휴식, 운동을 하셨다면 특히 조깅이나 등산은 중단하세요.

두 번째는 냉찜질입니다. 한 5-10분정도 하시면 됩니다.

마지막은 아킬레스 스트레칭입니다.

방법은 아래 자세히 기술하겠습니다.

이 세 가지는 병원에 오기 전에 혹 초기에 그리고 지금 병원을 다니시더라도 지속적으로 하시면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아킬레스 스트레칭은 족저근막염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운동 전후에 하셔야 합니다.

 

◎ 아킬레스건 스트레칭 방법

1. (벽 앞에) 다리를 11자로 모으고 섭니다.

2. 스트레칭 하고자하는 다리를 한걸음 뒤로 빼줍니다.

3. 복부 근육, 엉덩이 근육, 괄약근에 힘을 줍니다.

4. 앞에 위치한 다리의 무릎을 천천히 구부려 줍니다.

(균형을 잡기 어려우면 균형을 잡기위해 앞에 벽을 두 손으로 살며시 짚어줍니다)

5. 이때 뒤에 위치한 발전체가 바닥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자세를 유지합니다.

6. 스트레칭 하고자 하는 다리의 종아리가 충분히 당겨지는 느낌이 들어야합니다

이때 뒤에 위치한발의 무릎은 쭉 뻗은 채로 이자세가 10초간 유지되게 합니다.

7. 10초간 유지 후 복부 근육, 엉덩이 근육, 괄약근에 힘을 유지한 채 구부렸던 무릎을 폅니다

8. 이를 10회 시행하며 발을 바꿔서 또 10회 시행합니다.

 

아킬레스건 스트레칭시 주의사항

1. 넘어지지 않기 위해 벽을 손으로 짚는 것이므로 벽을 힘줘 밀거나 지나치게 기대면 안됩니다.

2. 복부 근육, 엉덩이 근육, 괄약근에 힘을 줘서 상체를 꼿꼿이 세워야하는데 배를 내밀고 허리를 미는 듯한 자세가 되면 허리에 통증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3. 앞의 구부리는 무릎은 허벅지의 근육의 힘으로 천천히 구부려야 무릎에 가지 않습니다.

4. 스트레칭 하는 발을 뒤로 뺄 때 발사이의 좌우 간격이 11자를 유지한 채 뒤로 빠져야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스트레칭의 효과가 없습니다.

5. 발뒤꿈치가 안으로 돌아가면 스트레칭이 충분히 되지 않으니 그대로 뒤로 빠져야 합니다.]

 

이렇게 아킬레스 스트레칭(아킬레스 신장운동)을 하실 때는 한번에 10회씩 하루에 3번을 하시면 됩니다. 라고 되어 있는데 더 많이 하셔도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