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질환에 생기는 여러 가지 질환 중 특히 족저근막염이 가장 많은 것 같습니다.
족저근막염!, 생소하게 들리지만 풀어보면 족-발, 저-바닥 즉 발바닥이 아픈 거라 이해하시면 됩니다. 발바닥 통증을 느끼신 분들이라면 한번은 혹시 족저근막염이 아닐까하고 의심을 해봐야합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침대에 내려서면서 첫발 딛을 때의 통증을 얘기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이 것이 족저근막염의 가장 특징적인 증상입니다. 또 한참을 쉬었다가 앉았다가 다시 걸을 때에도 통증을 느끼기도 합니다.
걷고 뛰는 운동을 즐기는 분이나 발을 많이 사용하는 직업, 특히 오랜 시간 서 있거나 걷는 직업인 분들에게 족저근막염이 생긴답니다. 또 갑작스럽게 운동을 시작하여 지나치게 족저근막에 무리가 오면 염증이 생깁니다.
이렇게 발바닥이 아픈 족저근막염의 치료는~
1. 냉찜질 - 온찜 보다 냉찜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통증이 있을 때 발을 많이 사용했을 때 도움이 됩니다.
2. 소염제 - 먹는 약과 주사가 있어요.
3. 아킬레스 신장운동 - 아킬레스 스트레칭이라고도 하지요 정말 굉장히 중요합니다.
초기에는 스트레칭만으로도 많이 좋아지며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4. 물리치료
5. 나이트 스플린트 - 아침첫발 많이 아픈 분들, 오랫동안 아팠던 분들에게 하는데
밤사이 아킬레스 스트레칭 되게 해주는 겁니다.
6. 휴식 - 아프면 쉬는 겁니다. 발도 아프다는데 좀 쉬게 해주세요.
7. 힐컵, 깔창 등 보조기 - 운동화는 기본! 힐컵, 깔창 등 보조기로 발을 좀 더 편하게 줍니다. 특히 퇴행성으로 발바닥 쿠션역할을 해주는 지방패드가 얇아져 통증이 있는 경우에 효과적입니다.
8. 체외충격파 치료
체외충격파는 아픈 족저근막 부위에 충격파로 자극을 주어 그 부위에 혈류량을 증가시켜 족저근막염을 낫게 하며 통증을 완화시켜주는 치료입니다.
족저근막염 뿐만아니라 아킬레스건염, 테니스엘보, 어깨 석회화건염 등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지요
이렇게 체외충격파가 여러 근골격계 치료에 효과적인데 다만 급격하게 빠르게 효과가 나타나는 치료는 아닙니다. 장비마다 다르지만 보통 주1회를 시행하여 4-8회 정도 치료를 받으면 2-3개월 경과를 보아야 통증이 좋아짐을 알 수 있습니다.
◎ 아킬레스건 스트레칭 방법
1. 먼저 벽 앞에 다리를 11자로 모으고 섭니다.
2. 스트레칭 하고자하는 다리를 한걸음 뒤로 뺍니다.
3. 복부와 엉덩이, 괄약근에 힘을 줍니다.
4. 앞에 위치한 다리의 무릎을 천천히 구부려 줍니다.
(균형을 잡기 힘들면 앞 벽을 손으로 살며시 짚어준다)
5. 이때 뒤에 있는 발이 바닥에서 떨어지면 안 됩니다.
6. 스트레칭 하고자 하는 다리의 종아리가 충분히 당겨지는 느낌이 들어야합니다.
이때 뒤에 위치한 발의 무릎은 쭉 뻗은 상태를 유지해야합니다.
이자세를 10초간 유지한다. 이게 한번 한 것입니다.
7. 10초간 유지 후 복부 근육, 엉덩이 근육, 괄약근에 힘을 유지한 채 구부린 무릎을 폅니다.
8. 발을 바꿔 시행하면 됩니다.
이렇게 아킬레스 스트레칭(아킬레스 신장운동)을 하실 때는 한번에 10회씩 하루에 3번을 하시면 됩니다. 그 이상 하셔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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