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날씨도 영하로 떨어지고 부쩍 추워졌어요.
완연한 겨울로 접어 든 것 같아요.
곧 얼음도 얼고 눈도 오게 될텐데...
이럴 때면 미끄러져 넘어져 다치기 쉽게 됩니다.
특히 발목을 많이 다치는데 대표적으로 발생하는 것이 발목염좌와 골절입니다.
발목염좌, 흔히 삐었다 접질렸다 하는데 발목 인대가 다친 것을 뜻해요.
특히 발목이 안쪽으로 틀어지면서 바깥쪽으로 다치게 되는 경우가 가장 많은데 가벼운 경우는 며칠 쉬는 것만으로 좋아지기만 통증이 심하거나 부종이 있는 경우는 본원 같은 족부정형외과를 찾아 치료를 하시는 것이 좋아요.
발목 염좌 통증은 생각보다 오래가는 경우가 많고 특히 그냥 두면 발목불안정성이 되기도 합니다. 특히 인대손상이 심하면 수술까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발목염좌의 치료는 반기브스를 하거나 발목보조기를 착용하는 보존적 치료와 냉찜질, 물리치료를 하게 되며 통증이나 부종이 심한 경우 소염제 처방을 하게 되지요.
그러나 인대가 파열된 경우, 필요에 따라서는 인대재건술을 시행하기도 해요.
발목염좌 후 많은 환자에게서 염좌 이후 후유증을 경험한다고 하니 가벼이 넘길 수 있는 것은 아니에요. 만약 제때에 치료를 잘 해주지 못해주면 지속적 통증이 생긴다거나 발목이 약해져서 자주 다치는 족관절불안정성이나 만성발목염좌가 되기도 하니 이런 경우라면 반드시 족부정형외과를 가셔야합니다.
발목 골절인 경우는 경골 하단(내측 복사뼈)과 비골 하단부(외측 복사뼈)에 골절이 많이 발생하는데 골절의 상태에 따라 기브스를 하고 경과를 보기도 하지만 수술을 하기도 해요.
수술이 필요한 경우 보통 2주안에 시행하는 것이 좋으며 수술은 관혈적 정복술 및 금속 고정술로 하며 수술 전 붓기를 빼는 것이 중요하세요.
수술 후 입원을 해야 하며 이후 기브스도 6-8주정도 하게 되니 발목을 다치면 여간 불편한게 아니에요.
♡ 발목 손상의 예방법
1. 모든 운동에는 나에게 맞는 수준이 있습니다.
초,중,고급을 나누어 내게 맞는 운동 강도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운동을 할 때 운동전후에 준비운동 즉 스트레칭을 해주어야 인대와 근육 등의 손상을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3. 필요한 안전장비 및 도구를 갖추어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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