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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지증, 합지증의 수술방법은?

발질환/기타 발질환

by 아름다운 용 2020. 5. 12.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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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가락의 변형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오늘은 선천적인 변형인 다지증과 합지증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다지증(polydactyly)은 합지증과 함께 발에 생기는 대표적인 선천적 질환입니다. 새끼발가락옆쪽에서 많이 생기는데 보통은 한쪽에만 발생합니다. 흔적처럼 작게 있기도 하며 보통의 발가락처럼 뼈가 형성되어 정상적인 발가락의 형태로 있기도 합니다.


이렇게 발가락이 하나 더 있으면 신발신기도 매우 불편할 뿐만 아니라 다른 발가락과의 마찰도 있어 티눈이나 굳은살이 생기기도 할 뿐 아니라 추가적으로 발가락이 휘어지는 등의 변형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다행히 다지증은 수술로 치료가 가능한데 뼈가 형성되어 있지 않는 경우에는 발가락을 단순 절제를 하면 됩니다만 뼈가 형성 되어 있는 경우는 절골술, 관절성형술 등의 조금은 복잡한 과정으로 다소 난이도가 있는 수술을 시행하게 됩니다.

 


합지증(syndactyly)은 말에서 그 의미를 유추할 수 있듯 발가락이 오리발처럼 붙어 있는 경우를 말합니다. 안타깝게도 선천적 질환이라 원인을 정확하게 알 수 없습니다.

다지증인 제6의 발가락이 있어 5족지와 붙어 있는 경우도 있으며 5개의 정상적인 발가락을 갖추었는데 3,4 족지가 붙었다거나 4,5 족지가 붙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치료는 수술로 가능한데 제6의 발가락은 다지증으로 다지증 수술과 동일합니다.

3,4 족지가 붙었다거나 4,5 족지가 붙어 있는 경우의 합지증은 발가락뼈는 분리된 채 피부만 붙어 있는 경우도 있으나 두 발가락의 뼈도 같이 붙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합지증 수술은 발가락은 분리한 후 Z 피판술이나 피부 이식을 하기도 합니다.

뼈가 붙은 경우는 뼈를 분리 시켜주는 절골술도 시행해야하지요.

다지증에 비해 더 복잡한 수술이며 피부이식도 하는 경우는 수술 이후 이식한 피부가 잘 자리 잡아 주어야 수술 결과가 좋습니다.

 

발이 불편하시다면 최경진정형외과와 상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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