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골은 발목과 엄지를 이어주는 뼈로 보행 시 쿠션 역할을 하는 발아치의 천장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부주상골은 이 주상골에 붙어 있는 뼈입니다. 보통의 경우는 없는 뼈입니다.
종아리의 굵은 인대가 내려와 주상골에 부착되어 발 아치의 형태를 잡아주게 되는데 부주상골 증후군은 선천적으로 남들과 다르게 주상골 옆에 없어도 되는 뼈가 하나 더 있어 이 인대가 주상골에 부착되지 않음으로써 발 아치의 모양이 무너지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마치 평발과 같은 모양을 하게 되지요.
그래서 많은 분들이 평발로 오인하고 병원에 내원하시는 경우가 상당히 있습니다.
생각보다 부주상골은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많은 사람들이 다 부주상골이 있다고 꼭 치료를 꼭 요한다거나 이를 제거하는 수술을 해야 한다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실제로 많은 부주상골이 있으면서도 모르고 사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그러나 지속적으로 자극을 받거나 발목을 삐어서 다치게 되면 부주상골증후군이 발병을 하게 되어 반복적으로 발목을 다치거나 통증이 지속된다면 치료를 해야 합니다.
부주상골 증후군의 치료는
우선 통증과 염증을 없애기 위해 소염제 처방을 하게 되며 깔창 등을 이용하여 발의 아치와 발목을 잡아주어 발을 덜 불편하고 덜 힘들게 해줍니다.
물론 그전에 발이 편한 운동화로 바꾸는 것이 좋은데 단화나 캔버스화 안됩니다. 또 너무 물렁물렁한 굽을 가진 운동화는 가급적 피합니다.
부주상골 환자는 발목이 잘 다치기 때문에 발과 발목을 잡아주는 운동화가 좋습니다.
또 염증이 심하거나 통증이 심한 경우 주사치료나 체외충격파 치료를 하게 됩니다.
부주상골 증후군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치료해도 좋아지지 않는다면 수술을 고려합니다.
부주상골 증후군 수술은 원인이 되는 부주상골을 제거하고 건을 주상골에 부착하는 방법으로 시행합니다.
보통 입원은 7일 정도 하게 되며 수술 후 2주차에 통기브스를 하며 6주까지 유지하게 됩니다.
운동은 6개월 지나 하는 것이 좋습니다.
회복 기간 동안 말을 많이 안 쓰고 잘 관리하고 해야 수술 후 결과가 좋습니다.
http://www.foothospital.co.kr/clinic02/clinic02_05.asp
부주상골증후군, 발을 삐었더니 계속 삐게 되네요 (0) | 2020.02.11 |
---|---|
평발과는 다른 부주상골증후군의 치료 어떻게 하나요? (0) | 2015.02.25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