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외반증 교정기보다는 최소침습술으로 무지외반증 교정하세요

 

인터넷 창을 검색하다 보면 무지외반증과 연관 키워드로 무지외반증 교정기가 있는데요

그만큼 무지외반증을 수술보다는 교정기과 같은 것으로 치료, 교정을 생각하는 분들이 많으신가봐요

실제로 시중에 보면 몇 천원에서부터 1-2십만 원에 이르는 무지외반증 교정기들이 판매되고 있더군요~

그런데 이 무지외반증 교정기가 무지외반증을 치료, 교정 하는 효과가 크게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잘 보면 병원에서 교정기를 권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대부분 교정기를 판매하는 곳이지 인터넷을 통해 판매하거나 광고를 하고 있지요

물론 이 무지외반증 교정기가 점점 휘는 것을 좀 덜 휘게 해주는 효과는 기대된다고 합니다만 이미 휘어진 뼈(관절)를 제자리로 오게 하지는 못합니다.

저희 병원에서도 실제로 증상이 심하지않거나 개인 사정상 지금 바로 수술을 하지 못하는 환자의 경우에 실리콘으로 된 보조기를(인터넷에서는 발가락분리대라고 하더군요) 착용하게 하기도 합니다.

우선 무지외반증 수술의 표면적인 방식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① 피부를 절개하는 방법과

② 피부절개를 최소화하는 최소침습술(MICA)이 있습니다.

두 가지 방식에 있어 어떤 것이 좋은가는 오로지 환자분의 발 변형 상태에 따른다는 점입니다. 변형이 중간 이하라면 최소침습으로, 중간 이상의 심한 경우라면 절개술을 통해 무지외반증 수술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때문에 경험이 많은 전문의와 충분히 상의하고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술 후 통증은 두 방식에서 거의 비슷합니다.

다만 수술 후 대부분의 환자분들이 생각보다 통증이 없었다며 통증관리에 있어 큰 만족도를 보이셨으니 크게 염려하지 않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무지외반증 수술은

휘어진 정도가 심하여 신발을 신기 불편하거나 신발에도 변형이 있다면

그리고 휜 정도가 심하지 않더라도 통증이 심한 분들

또 보행에 어려움이 있는 분들이 시행하게 됩니다.

무지외반증(MICA) 수술 후 입원은 3-5일 정도 하게 되며 양발의 경우 하루에 시행하지 않고 2-3일 간격으로 시행하며 입원은 6일 하게 됩니다. 발을 전체로 딛고 보행하는 것은 약 6주정도의 시간이 지나야 가능하며 그때까지 술후 신발을 신게 되며 발을 많이 아껴주실수록 수술의 결과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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