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외반증의 가장 효과적인 치료는 수술인데 많은 분들이 수술을 해도 재발하는 것은 아니냐며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 것 같아요. 그에 대한 문의가 많습니다.
또 무지외반증 수술 후 부작용이나 통증이나 보행이상 등 후유증이 생길까봐 수술을 망설이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무지외반증 수술은 그에 따른 특별한 후유증은 없습니다.
통증의 경우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보통 3-4개월이 지나면서 좋아집니다. 드물게 그 이후에도 아프다는 분들도 계시는데 이 경우에도 대부분 6개월에서 1년이 경과되면 좋아집니다.
어떤 다른 수술을 하더라도 수술한 부위가 수술 전처럼 되려면 6개월에서 1년은 걸리게 마련입니다.
보행이상은 오히려 잘 못 걸을까봐 걱정하여 수술을 망설이다 보면 무지외반증은 점점 진행하기 때문에 엄지발가락이 더 휘어져서 두번째 발가락을 밀어서 두번째, 세번째 발가락에도 변형을 일으키게 되지요 또 보행시 통증도 점점 심해진답니다. 또 무지외반증이 심해지면 무지, 즉 엄지발가락의 부재가 오게 됩니다. 자기자리에서 이탈하여 마치 무지가 없는 사람의 보행형태를 보여 발을 전다거나 보행에 어려움을 겪게 되는 것이지요.
무지외반증 수술을 하여 무지가 제 위치에 오게 되면 보행기 자기 역할을 하게 되어 보행이 더 편해지는 것입니다. 물론 수술 후 초기에는 무지에 수술로 인한 통증도 있고 수술 후 안 움직이니까 처음에 관절운동 제한이 있어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으나 보통 6개월에서 1년이 지나면 수술 전보다 더 편한 보행이 가능한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무지외반증 수술은 무지외반증으로 보행이상이 있는 분들을 수술로 보행을 좋게 하는 수술이다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무지외반증 수술 후 재발은 가능하지만 그 가능성은 희박합니다.
또 재발될 가능성이 있다고 해도 수술 전보다는 훨씬 나은 상태이기 때문에 수술을 하는 것이 좋은 것입니다.
근거 없는 얘기에 혹 하지 마시고 내 발이 괜찮은지 아픈지 보행에 불편은 없는지를 먼저 생각하셔야할 것 같습니다.
지금 무지외반증 변형으로 통증이 있거나 신발신기 불편하시다면 망설이지 말고 오셔서 상담하세요~
수술여부의 판단은 족부명의 최경진정형외과와 같이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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